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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호골 터뜨린 박지성 `EPL 한국 최고 기대주`

라엘리안 예스 2007. 2. 11. 18:29
2호골 터뜨린 박지성 `EPL 한국 최고 기대주` [조인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6)이 28일만에 시즌 2호골을 터뜨린데 대해 네티즌들이 뜨겁게 환호하고 있다. 10일 자정(한국시간) 리그 19위의 약체 찰튼을 홈으로 불러들인 맨유는 전력의 차이를 보여주듯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전반 23분 에브라의 크로스를 박지성이 헤딩슛으로 연결,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날 맨유는 주전 골키퍼 에드윈 반데사르, 간판 날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이 출전 명단서 제외됐다. 그러나 이들의 빈자리를 메운 골키퍼 토마스 쿠스자크, 박지성, 대런 플레처는 자신들의 역할을 100% 수행해 냈다. 쿠스자크는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고 박지성과 플레처는 결승골과 추가골을 터뜨리며 2-0 완승을 견인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박지성은 골과 상관없이 열심히 뛰는 것만으로도 칭찬받는데 골까지 넣으니 더 예쁘다"며 함께 기뻐했다. 이어 "3호골도 머지 않았다" "경기 자체는 별로였는데 박지성이 빛냈다. 다음 경기도 챙겨 봐야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터넷에서는 일명 '지성 동영상'이라 불리는 박지성 골 동영상이 빠른 속도로 퍼지면서 네티즌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 동영상을 게시해 방문자수를 높이려는 사람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박지성의 팀내 포지션에 대한 논란도 뜨겁다. '공격형미드필더'가 더 적합한지, '윙'으로서 역할이 더 어울리는지, 네티즌들은 각자의 의견을 내놓으며 진지한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조인스 풍향계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올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큰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국선수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56.3%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을 꼽았다. 그 뒤를 이어 이동국(미들즈브러 FC, 12.7%), 설기현(레딩 FC, 11.3%), 이영표(토튼햄 핫스퍼 FC, 5.0%) 순으로 나타났다.
출처 : 메이프리
글쓴이 : 메이프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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