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폭탄,핵실험

[스크랩] 1메가톤 핵폭탄이 서울시에 투하됐을 경우 가상 시나리오

라엘리안 예스 2007. 3. 24. 20:46
서울시 중앙에 핵폭탄이 터진다면...?


[가상 시나리오]
1mt(메가톤) 핵폭탄이 서울시에 투하됐을 경우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했다고 세상이 난리법석인데, 이래도 우리만 강 건너 불구경하듯 뒷짐만 지고 계실 겁니까?


1mt규모의 핵폭탄이 터졌을 경우의 시나리오입니다.

1mt으로 정한 건 일반적인 전략핵폭탄의 기본 크기이며, 말 그대로 전략핵폭탄인 만큼 도시들을 겨냥하고 있기 때문이죠.


오후 1시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상공 ( 2500고도 )에 1mt전략핵폭탄 직격..


1 - 열복사

서울시청을 중심으로 반지름 약 3km의 거리의 모든 것이 폭발과 동시에 "증발"합니다. 경복궁, 서울역, 을지로, 종로, 동대문, 연세대학교, 숙명여대, 용산구청, 북한산 국립공원 일부가 태양의 약 1000배의 열로 약 1에서 2초간의 빛의 방출로 인해 불에 타는 것이 아니라 순식간에 "증발"해버립니다. 피해자들은 자신이 죽는지도 핵폭발이 일어났는지도 느낄 수 없습니다.

그냥 밝은 빛이 카메라 후래쉬 터지듯 반짝한 후 동시에 "증발"입니다. 그리고 이 지역은 폭발에 의한 화구를 생성하게 됩니다

그와 동시에 전자장펄스(EMP)에 의해 서울및 기타 인근도시의 모든 전자장비 및 자동차 심지어 여러분의 손목시계까지 모두 작동을 멈춥니다.

또한 약 7~9km 떨어져 있는 서울시립대, 성산대교, 동작대교, 국립묘지, 반포 고속 버스 터미널, 미아삼거리, 동독 여대, 서대문 시립병원, 서부 시외 버스 터미널 등의 모든 가연성으로 이루어진 모든 것이 엄청난 열로 인해 폭발의 중심지가 증발함과 거의 동시에 타기 시작하며, 주위의 모든 사람들도 같이 타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이 지역의 사람들은 3도 화상을 입게 되고 누출부위가 25%가 넘는 사람들은 몇초뒤 절명하며, 거의 이지역의 대부분인 운나쁜(?) 노출부위 25%미만의 사람들은 약 1분뒤 후폭풍이 다가올 때까지 고통 속에서 기다리게 됩니다.

2 - 후폭풍

폭심지부터 약 3km의 불덩이가 생기며 엄청난 양의 산소를 태우게 됩니다. 그리고 모자라는 산소를 주위에서 흡수하기 시작하는데 불타고 있는 폭심지 주변의 건물들이 산소를 빨아들이는 속도에 못견디고 대부분 폭심지 안쪽을 향해 붕괴합니다.

그리고 몇초 뒤 시속 1000km로 산소를 팽창시키는데 속도는 점점 느려져서 25초 뒤에는 약 시속 400km 속력의 후폭풍이 동대문, 연세대, 숙명여대, 용산구청등에 도착하게되고, 그리고는 1분 뒤에는 시속 350km의 속력의 후폭풍이 약 7~9km떨어져 있는 서울시립대, 동작대교, 반포등지에 도착하게 됩니다.

후폭풍은 약 진도7의 지진의 파괴력으로 도시를 덮치는데, 지상의 모든 90%이상의 건물은 이 충격으로 파괴되고 모든 건물파편이나 유리파편은 조각조각나서 이 부근의 사람들의 몸을 총알처럼 관통하여 살상하게 되며, 더욱이 파편 뿐만 아니라 이 바람에 직접 노출되게 되면 사람의 몸도 두동강이 납니다.
또한 엄청난 열을 포함하므로 인근의 아스팔트 도로들이 부글부글 끓게 됩니다.

약 2~3분 정도 경과하면 후폭풍은 과천시청, 정부종합청사, 서울랜드, 중부고속도로입 구, 카톨릭병원, 김포공항, 도봉산, 광명시청, 송파구, 부천역곡, 태릉선수촌, 구리 시, 미금시, 행주산성에까지 도달하며 이 지역 역시 처음지역 지역보다는 덜하지만 후폭풍으로 인한 건물붕괴, 화재등을 일으키며, 이로 인해 피해 속에서 겨우겨우 생존해 남아 건물밖으로 도망쳐온 생존자들에겐 화재선풍이라는 또 하나의 재앙이 덮칩니다 .

제가 오후1시로 시간을 정한 이유는 이 시간대에 일반적으로 불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핵폭발 시에 더많은 피해를 내기때문입니다. 직접적인 후폭풍의 범위는 말씀하시는 분마다 가지각색인데 약 반경 30km의 건물들을 파괴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결국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후폭풍이 인천, 의정부, 수원까지도 도달하여 건물을 파괴할 수도 있습니다.

3 - 선낙진 피해


엄청난 후폭풍으로 인해 차량, 인간, 건물파편등이 공중으로 날아가는데 약 2~3km정도의 높이까지 올라 갑니다. 그 뒤 후폭풍의 영향으로 폭심지 멀리 떨어지는데 피해 예상지역은 인천, 안산, 수원, 용인, 동두천, 심지어 강화도까지 날아갑니다.

대부분의 선낙진은 눈처럼 떨어지는 뿌연 재인데, 앞서 언급한 차량, 인간, 건물파편 등도 많은 양 이 같이 떨어집니다.

선낙진들은 엄청난 방사능을 띤 오염물질들인데 처음 열복사 내지 선낙진에 노출된 사람은 2주내지 길 게 6개월 안에 사망하게 됩니다.

4 - 후낙진 피해

작고 가벼운 먼지 크기의 재들은 더 높이 올라가 바람을 타고 더 멀리 뿌려지게 됩니다. 서울에서 터졌을 시 후낙진은 무역풍을 타고 일본까지 가게 됩니다

5 - 결과적으로 종합했을 때

1차 열복사 및 2차 후폭풍에 의해 서울의 모든 80~90%의 건물파괴 및 서울인구 천 만명중 약 200만명은 찍소리 한번 내보지도 못하고 즉사, 약 2백만명은 고통 속에서 몸부림 치다 사망, 그리고 약 300만명은 2주내지 6개월 안에 사망하게 될 것이며 교통마비, 수돗물 중단, 전기 중단, 의료기관 및 의료요원의 부족 속에서 사망자는 더욱 더 늘어날 것입니다.

또한 인근 주변도시 인천, 수원, 동두천, 의정부등은 열복사 및 후폭풍에 의한 직접피해는 그나마 서울보다는 좀 덜할테지만 선낙진 피해로 인해 죽어가는 사람은 서울 못지 않을 것이며 전체적인 피해역시 약 60%이상의 인구가 직, 간접적인 피해로 6개월안에 사망할 것입니다.

간단히 계산했을 때 우리나라 인구 중 천만에서 천이백 만명 정도가 사망할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수도권 붕괴로 울나라 당장 후진국 되겠죠.

방사능 피해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의 고통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며, 핵전쟁 후를 표현한 TTAPS보고서에서는 이를 산 자가 죽은 자를 부러워하는 세상 (The quick envy the dead) 라고 표현했습니다. 말 그대로 살아남은 사람들은 살아남아 있는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며 죽음을 고통 속에서 기다리는 시간만이 있을 뿐입니다.


과학자들이 보고 있는 질문에 상당하는 1메가톤급 핵의 폭발력입니다.

TNT 1 메가톤에 해당하는 원폭의 폭발이 있을 경우 일어나는 물리적인 현상을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자.

만일 TNT 1 메가톤을 20톤을 실을 수 있는 화물차로 수송한다고 했을 때에는 5만대가 필요하여 고속도로 위에 늘여트러진 화물차의 행렬 길이는 1000km는 될 어마어마한 분량이다.

지표면에서 1 메가톤의 핵 폭발이 있을 경우에 나오는 열선은 폭심지에서 반경 9km 이내의 모든 가연성 물체를 불 태운다. 폭심지로부터 11km 지점까지는 피부에 3도 이상의 화상을 입어서 노출부위가 1/4 이 넘으면 바로 절명하게 된다.

만일에 이 불꽃을 밤에 85km 떨어진 지범에서 본다면 순간적으로 실명하여 다시 시력을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정도로 폭발로부터 일차적으로 방출되는 빛(열복사)의 위력은 대단하다.

그리고 폭발에 의해서 폭심지는 70m 정도의 커다란 구덩이가 생기게 되는데, 그 구덩이에서 흩어져 나가는 흙 등은 그 원자핵이 불안정하게 들뜨게 되어 이차적인 방사능 물질이 된다. 폭발의 충격은 진도 7에 해당하는 지진을 만든다.

또한 반경 5km 지점을 지나는 열풍의 풍속은 초속 70m 이상이 되어 견고하지 못한 지상의 대부분의 건축물 들은 풍압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버린다. 1 메가톤의 지상폭발에 의하여 발생하는 방사선의 총 선량은 폭발 한시간 후에 1000억 퀴리(curie) 이상이다.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줄어들지만 반경 100km 내에는 1주일 동안은 어떤 생명체도 살 수가 없고, 적어도 25년 동안은 방사선에 노출될 위험을 안고 있어야 한다.

실제로 많은 인명을 살상하기 위해서는 핵폭탄을 상공 1km 정도에서 폭발 되도록 하는데, 폭발 순간의 섬광은 100km 떨어진 지상에서도 열대지방의 한낮의 했빛의 30배나 밝은 빛이다.

인구 100만 정도의 도시에서 한낮에 고공폭발이 있었을 경우 폭발 당시의 사망자는 대체로 30만명 정도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70만명도 서서히 나타나는 방사선의 영향으로 심각한 장애를 겪어야 할 것이다.

출처 : 신비여행가이드
글쓴이 : 미스테리가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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