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호흡이 곧 생명이다

 

명상과 복식호흡의 필요성에 대하여

우리 몸은 난로이다.

36.5도의 따뜻한 난로이다.

100조개의 세포라는 아주 작은 난로로 이루어진 것이 우리 몸이다.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는 아주 작다.

그래 대부분의 세포는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다.

이 작은 곳에 핵, 염색체, 리보솜, 미토콘드리아, 소포체, 골지체 등의 소기관들이

서울시 전체보다 정교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게 세포라는 세계이다.

세포는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섬세하고 정밀하게 짜여진 살아있는 소우주이다.

어마어마한 수의 세포로 이루어진 인체의 모든 세포들이 살아있다.

살아 숨 쉬고 움직이고 조직하고 부수고 해체하는 일들을

한시도 쉬지 않고 하고 있다.

잠시라도 멈추면 그 세포는 죽은 것이다.

이처럼 세포가 살아 움직이는데 필요한 게 있다.

공기와 물과 영양분이다.

이 중에서도 공기 중의 산소가 으뜸이다.

음식은 한 달 넘게 먹지 않아도 살 수 있고

물은 1주일 정도는 견딜 수 있는데

산소는 5분을 넘으면 생명이 위험해지기에 말이다.

5분을 넘길 수 없을 만큼 산소는 소중하고 소중한 것이다.

우리의 삶이 한 호흡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산소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도시에 사는 현대인들은 만성적인 산소부족상태이다.

자동차의 배기가스, 가정과 사무실에서 나오는 오염물질,

공장에서 배출되는 화학물질로 인해

도시의 공기는 신선함을 잃은 지 오래이다.

바쁜 생활과 과로로 인해

우리몸은 스트레스와 걱정거리로 넘치고 있다.

신체의 조화가 깨지고 얕은 숨을 쉬어

우리 몸의 균형이 무지지고 있다.

그래 100조개의 이르는 우리 몸의 난로는

활활 타지 못하고 연기를 내뿜는 불량한 난로가 되었다.

산소가 없으면 죽는 촛불처럼 산소가 없으면 세포도 죽는다.

산소가 공급되면 활활 타는 촛불처럼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면 세포도 활활 타는 최적의 상태가 된다.

숨을 들이쉬면 공기의 산소가 폐로 들어가고

내쉬면 이산화탄소가 밖으로 방출된다.

폐 속의 산소는 혈액을 타고 몸의 각 장기로 간다.

우리가 먹은 음식은 흡수되어

혈액을 타고 몸의 각 부분으로 이동한다.

이들 영양분은 모든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서

산소와 결합하면서 탄다.

여기에 나오는 에너지를 이용해 우린 움직이고 생각도 하고

따뜻한 몸을 유지하고 모든 생활을 한다.

양초가 타면서 열을 내듯이 말이다.

이런 연소가 약해진다면 몸이 약해지게 되고

이런 연소가 사라진다면 죽음에 이른다.

물과 영양분은 몸속에 있는 여분을 사용할 수 있어

1주일이나 한 달을 견딜 수가 있다.

하지만 산소는 여분이 없어

몇 분만 없으면 죽음에 이르게 된다.

이처럼 생명의 근본은 산소이자 호흡이다.

삶과 우리의 건강이 호흡에 달려있다.

100조개의 난로로 이루어져 있는

우리 몸에 신선한 산소를 공급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나도 호흡,

둘도 호흡,

셋도 호흡이다.

이처럼 중요한 산소를 많이

아주 간단히 흡입하는 방법이 명상과 복식호흡이다.

숨을 쉴 때 0.5리터 정도의 공기가 폐로 들어가고 나간다.

폐를 최대로 채우면 4리터가 되고,

이 폐활량을 크게 하여 산소를 많이 흡입하는 게 복식호흡이다.

복식호흡은 배의 근육을 움직여서

횡격막을 위아래로 운동시키는 방법이다.

숨을 가늘고 길게

아랫배로 깊이 들이쉬었다가 내쉬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모든 장기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신체를 건강하게 한다.

횡격막을 아래로 내리는 것만으로 폐의 아래 부분에 대량의 공기가 들어가

폐의 환기량을 크게 한다.

배를 내밀면서 숨을 들이마심에 따라

횡격막이 아래로 내려가고 폐가 팽창하여

최대한의 공간을 만들고 소중한 산소를 가득 흡입하게 된다.

이는 폐질환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배를 움직여 호흡하기 때문에 내장의 운동이 활발해져

소화, 흡수, 배설작용이 활발해진다.

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하고 자율신경을 안정시켜

심신의 안정을 가져와 신체를 건강하게 한다.

복식호흡은 산소가 풍부한 혈액이 공급되므로

뇌가 맑아지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향상된다.

몸이 건강해져 피로를 모르고

자율신경을 조절해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가져온다.

혈압을 떨어뜨려 고협압과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횡격막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간기능을 향상시켜 혈액의 흐름이 좋아진다.

부조화된 자율신경계를 조절해 소화불량, 위장질환, 위궤양 등을 치료한다.

세포의 물질대사를 활발히 해 세포의 생명력을 높여 암을 강력히 억제하고

인슐린 분비를 조절해 당뇨병을 치료하고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킨다.

이처럼 복식호흡은 신체 모든 장기와 세포에

풍부한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우리 몸을 근본적으로 건강하고 강하게 한다.

 

박정규

출처 : UFO 우주인의 메시지

글쓴이 : 뎅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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