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기 기자 musictok@> |
윤은혜의 소속사 관계자는 8일 "'케 세라 세라'의 주인공으로 정해졌던 것은 사실"이라며 "촬영을 앞두고 촬영이 힘들 정도로 갑작스레 건강이 악화돼 결국 출연을 하지 않기로 제작진과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윤은혜는 지난해 계속된 드라마 출연과 빡빡한 연말 스케줄, 연초 해외에서 장기간의 CF 촬영으로 체력이 바닥난 상태였으며, 빈혈과 구토 증세 등이 계속돼 결국 병원에 입원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이 관계자는 "일주일 전 쯤 입원해 5일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며 "상태가 다소 회복되기는 했지만 미니시리즈를 소화할 만큼의 체력은 아직 안된다는 판단으로 아쉽지만 출연을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얀거탑' 후속으로 다음달 17일 첫 방송될 '케 세라 세라'는 2005년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윤철 PD가 2년만에 컴백해 연출하는 드라마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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