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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국 자살률, 2년 연속 세계 1위"

라엘리안 예스 2007. 2. 14. 18:16

2006년 9월 18일 (월) 14:39   뷰스앤뉴스

"한국 자살률, 2년 연속 세계 1위"



'장기 내수불황'으로 5년째 자살 급증, 20~30대 사망원인 1위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5년 연속 높아지며 작년 10만명당 26명을 기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2년연속 1위를 차지했다.

자살률 5년째 상승, 하루 평균 6백73명 사망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사망원인 통계결과'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의 자살률(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은 10년전인 1995년의 11.8명의 2배가 넘는 26.1명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

우리나라의 연도별 자살률은 1999년 16.1명에서 2000년 14.6명으로 일시적으로 낮아졌다가 2001년 15.5명, 2002년 19.1명, 2003년 24.0명, 2004년 25.2명에 이어 작년까지 5년 연속 수직상승했다. 자살자 급증은 '장기 내수불황'과 아파트값 폭등으로 '양극화'가 극심히 진행된 시기와 일치하는 현상이어서, 극심한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확산 등 경제난에 따라 자살율이 급증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OECD 기준인구로 국가별 연령구조 차이를 표준화한 자살률을 보면 우리나라는 작년 10만명당 24.7명으로 2004년에 이어 불명예스러운 1위를 차지했고, 헝가리가 22.6명(2003년 기준), 일본이 20.3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영국(6.3명), 이탈리아(5.6명), 스페인(6.7명) 등은 자살률이 10명을 밑돌았다.

특히 20~30대의 사망원인 중 자살이 1위를 차지해, 차세대의 이끌어갈 젊은 세대의 좌절감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률과 더불어 나라 앞날을 어둡게 하는 먹장구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제난에 따른 자살은 사회적 타살 성격이 짙다"며 "자살 원인을 구조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총체적 해법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40대 이상은 암이 사망원인 1위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사망자 수는 24만5천5백11명으로 하루 평균 6백7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의 사망률이 여자보다 평균 1.2배 정도 높았으며, 50대 남자의 사망률은 여자의 2.85배에 달해 가장 높았다. 40대와 50대 남자의 간질환 사망률은 여자보다 각각 7.45배와 7.26배 높았고 자살률도 여자의 2~3배로 높았다. 남자는 여자에 비해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3.9배, 운수사고가 2.8배, 자살이 2배 수준으로 높았다. 여자는 고혈압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남자보다 1.8배 정도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 미만은 운수사고로 인한 사망이 가장 많았고, 20~30대는 자살이, 40대 이상은 암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했다.

사망 원인별로는 통계조사가 시작된 1983년 이후 22년째 1위를 차지한 암 사망자가 작년에도 전체의 26.7%인 6만5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뇌혈관질환 12.7%((3만1천명), 심장질환 7.9%(1만9천명) 순으로 이들 3대 사망원인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7.3%를 차지했다. 하루 평균으로는 1백79명이 암으로, 86명이 뇌혈관질환으로, 53명이 심장질환으로, 33명이 자살로 사망했다.

그 뒤를 이어 자살로 인한 사망자와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자도 각각 1만2천명에 달했으며,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
AIDS)으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해 70명이었다.

사망률 별 증가 사인으로는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1995년 110.8명에서 작년에는 134.5명으로 23.7명 증가해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암 종류별 사망률은 폐암(28.4명), 위암(22.6명), 간암(22.5명), 대장암(12.5명) 순으로 높았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9.5명, 대장암이 6.7명, 전립샘암이 2.5명씩 늘어난 반면 위암은 3.9명,
자궁암은 0.6명 감소했다.

반면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률은 작년 16.3명으로 10년 전보다 22.4명이나 줄었고 고혈압성 질환은 9.0명, 뇌혈관 질환은 15.4명, 간질환은 12.1명 감소했다.

/ 김홍국 기자 (archomme@views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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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대통령 시절에는
 
배를 굶어 가면서
 
자식들을  공부 시켰다
 
아버지같이 고생 덜하고 살아라고 했고
 
자식에게 희망이 있었고
 
잘 살아보겠다 노력하면 성공한다는 기대도 있었다
 
세상에 어쩌다가 이런 나라가 되었는가....
 
자살자가 이렇게 증가하고 있으니........
출처 : 박애단
글쓴이 : 두류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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