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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개성을 선택할 수 있다.

라엘리안 예스 2007. 3. 11. 19:34

How To Change A Personality

 

 출처: http://www.time.com/time/printout/0,8816,1580389,00.html

          2007년 1월 18일 목요일

 

개성을 선택할 수 있다.

Francine Russo


뇌심부자극술(DBS, Deep Brain Stimulation)은 약물에 반응이 없는 파킨슨병 환자에게 제공되는 수술방법이다. 환자의 뇌 깊숙이 전극봉을 삽입해 무의식적 경련과 여타 증상들을 막기 위해 소량의 전기 자극을 흘린다. 그러나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신경학 마타 파라(Martha Farah) 교수에 따르면 최소한 한명의 환자는 전기자극을 선택적으로 이용해 일상에서는 차분히 파티에서는 더 “활기차게” 등으로 전기자극을 활용하고 있다.


DBS 그리고  Ritalin과 Prozac 같은 신경활성 약물들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의 두뇌 기능을 조절하고 있다. 그리고 미래의 약물은 두뇌의 특정 부위에 작용되도록 하고 있으며 더 효과적이고 부작용은 더 적을 것이다. 이 새로운 두뇌제어 방법들은 어떤 종류의 사회 어떤 종류의 자아를 선택해야하는 지에 대한 윤리와 철학적 딜레마의 판도라상자를 열어놓는다.


사실, 한때는 정신의 건강과 정신의 역기능 간에 명백한 경계가 있어 보였지만 지금은 이것이 애매모호한 상태이다. “30년 전에는 심각한 우울증 환자들만 항우울제를 복용했다. 그러나 지금은 커피숍에 가본다면 아마 절반정도가 그러한 약물을 복용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파라 교수가 말했다. 일부 윤리학자들은 아프지 않을 때 이러한 약물을 먹으면 진정 자기 자신이 아닌 상태라고 주장한다. 다른 한편으로 우리는 더 이상 프로작(Prozac:우울증 치료제의 일종)이 아닌 커피 또는 차를 이용해 우리 두뇌의 화학물질을 바꾼다라고 파라 교수가 말한다.

파라 교수는 우울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또는 심지어 제트레그(Jet lag: 시차증후군)에도 처방되는 기면발작(지랄병의 약한 발작) 치료제 모다피닐(modafinil)을 연구하고 있다. 군에서는 병사들의 기민성과 인지력을 높이는데 사용되고 있다. 그녀의 연구는 이러한 약물이 정상인에게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알고자 하는 것이다. “주의력을 좁은 영역으로 맞추는 것과 창조력의 감소 간에 상관관계가 있을까? 그리고 만약 더 많은 근로자들이 업무향상을 위해 그것을 더 많이 사용하면 속 좁고 완고한 사고력의 노동자들을 양산하는 것일까?”라고 Farah 교수가 질문한다.


윤리학자들은 또한 이러한 새로운 인식 방법들을 사용할 여유가 있는 자들과 그렇지 못한 자들 간의 간격을 벌려 결국 다른 계층의 인간들을 만들어내지 않을까 걱정한다. 불평등한 기회 외에도 문제가 되는 것은 암묵적 또는 노골적으로 마음을 바꾸는 약물을 강제로 먹게 되는 사람들에 관한 것이다. 언젠가는 우리 모두는 학교 또는 직장에서의 경쟁을 위해 기억력을 높여주는 약물을 먹거나 또는 자식들에게 주어야하는 압력을 받는 때가 올 수 있다. 캘리포니아의 Center for Cognitive Liberty & Ethics(인지의 자유와 윤리연구소)의 법과 정책학 교수인 리처드 글렌(Richard Glen) 교수는 사실 “일부 학교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로 진단받지 않은 아동들에게도 학교에 잘 다니도록 리탈린(Ritalin: 어린이의 주의 결여 장애에 쓰이는 약)을 복용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한다.


파라 교수는 또한 범죄자를 비범죄자로 바꿀 수 있는 “neuro-correctional system(뇌교정 시스템)"을 갖는 날도 예견한다. 우리는 이미 성범죄자들에게 성적충동 감퇴 약물을 강제로 먹이거나 또는 가석방 거부를 당한다. 폭력적인 충동을 감퇴시키는 약물도 언젠가 같은 식으로 유사하게 적용될 수 있다. 그것은 이론적으로 범죄를 예방한다.


그러나 강간범의 충동 거세가 개인의 신체에 대한 거의 상상할 수 없는 침범으로 간주될 것인가. 우리는 “마음의 자유”에 대해 비교할 만한 권리를 갖고 있는가? 라고 윤리학자들이 묻는다. 윤리학자들이 이 질문을 던지고 있지만 강력하면서도 침투적인 두뇌 과학의 장점이 위험을 뛰어넘는 다고 결정하는 것은 법원에게 달려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사회 전반에 달려있을 것이다.


출처 : UFO 우주인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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