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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김주하 앵커 "프리 제의? 일언지하에 거절"

라엘리안 예스 2007. 3. 12. 22:26

 

오는 17일 MBC 주말 '뉴스데스크' 단독 앵커로 복귀하는 김주하 앵커가 아나운서 시절 기획사로부터 프리렌서 제의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김주하 앵커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에서 진행된 기자간단회에 참석해 최근 아나운서들의 프리선언과 관련해 자신의 경험을 토로했다.

김주하 앵커는 "기획사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면서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원래 흠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에 조직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겸손하게 말한 뒤 "지금껏 조직에서 지시를 받으면서 살았는데 이제 후배들을 부려야 하지 않는가. 후배를 부릴 나이에 나가면 억울하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주하 앵커는 "아나운서 시절 제의를 받았을 때 고민도 안했다"면서 "프리를 선언하는 분들은 나름대로의 명분도 있겠지만 나는 가족같은 분위기를 좋아한다. 나가고 싶지도 않다"고 전했다.

한편 김주하 앵커는 2000년 10월부터 5년여 동안 엄기영 앵커와 함께 평일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아왔으며, 지난해 3월 출산휴가에 들어가며 앵커 자리에서 물러났다. 김주하 앵커는 출산휴가를 마치고 지난 6일 보도국으로 복귀했다

출처 : 오늘의 이슈~
글쓴이 : 용가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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